손수 제작한 넥워머와 함께 방한용품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권효숙)은 용두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하은희)에서 진행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랑의 방한용품 나눔 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용두동자원봉사협의회는 12월초부터 동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넥워머 만들기를 시작했다. 시장에서 원단을 사고, 부자재도 준비해 손수 넥워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문구도 넣어 넥워머, 장갑, 수면양말로 구성한 방한키트 100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방한용품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노인부부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협의회는 올해 9월 8일 결성한 지역자생단체로, 저소득층 아동 영어교육 재능봉사, 바자회 판매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김장봉사, 동절기 독거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하은희 회장은 “각자의 재능을 살린 재단, 바느질, 손 포장 등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회원 간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됐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게 됐다”며“내년에는 더 활발한 활동으로 더 좋은 용두동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효숙 동장은 “손수 제작한 넥워머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달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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