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내부 검토·업체 의견 수렴…부담 줄이고 만족도 높이기에 주안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일반 공사 입찰자의 창의적인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운용 중인 대안 제시형 낙찰제 시범 사업 심사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올 5월 계약한 1차 시범 사업인 국도 42호선 횡성 안흥-방림 1 도로 건설 공사의 내부 검토와 업체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해 내년 12월까지 운용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마쳤다.

새로 마련한 심사 기준은 업체 부담을 줄이고, 발주 기관 만족도 높이기에 주안점이 있다.

이에 따라 대안 제안서 작성 대상을 종전 모든 입찰자에서 2단계 심사 대상자로 줄였고, 제안서 평가 항목 역시 발주 기관이 공사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대안 제안서를 1단계 심사 통과자만 작성할 수 있어 입찰자의 대안 제안서 작성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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