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베트남 호치민서…46개 회사 참가 화장품·뷰티 등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충남·북도 등 충청권 상생 협력 사업의 하나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0 충청권 중소·벤처 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권 박람회는 대전, 충남·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시가 주관해 대전 16개 회사, 충남 16개 회사, 충북 14개 회사 등 모두 46개의 우수 중소 벤처 기업 제품이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선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내에서 최대 규모 소비 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으로 식품, 화장품, 뷰티, 생활용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에 베이비&키즈 페어, 유통 프랜차이즈 쇼, 기계 산업 대전까지 한데 어우러져 많은 구매자와 유통인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전 제품을 현지로 보내 박람회 기간 동안 상품 전시는 물론, 상품 판매 영향력자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사전 SNS 홍보 마케팅과 현장 판매 광고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원하는 기업에 한해 베트남 현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TIKI 입점까지 가세해 대대적인 상품 판촉전을 펼치기로 했다.

더불어 대전, 충남·북은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호치민 전시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관의 우수 시정과 지역 먹거리, 볼거리 등을 알리기 위한 관광 책자와 동영상, 투자 유치 안내서 등으로 충청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