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습형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9일 지역을 찾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다문화 고급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중에 면밀한 절차를 거쳐 소수정예의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대전스토리투어,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등과 연계하여 실습형 교육을 수강하고 양질의 내용을 전달을 위한 스피치 교육, 해설을 위한 안전교육 등 이론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해설 실습에 2회 이상 투입되어 고객과 접점의 시간을 함께 했고, 본인의 해설에 대한 영상촬영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신문채(중국) 교육생은 “대전이 제2의 고향으로 대전을 더 많이 알고 사랑하게 됨은 물론 앞으로 다문화해설가로서 내국인 뿐만 아니라 대전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전을 잘 알리는 역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현 코로나 시기는 다소 아쉽지만 대전이 국제회의 유치순위에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만큼 대전MICE 산업과 연계하여 다문화해설가 수료생이 외국인들에게 대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심화과정’은 코로나19 시기에 운영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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