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단계 조성에 35억 투입…창업 현장 의견 반영 맞춤형 공간 조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앙로 일원 소셜 벤처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이 내년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2단계로 중구 중앙로 내에 약 3000㎡ 규모의 비즈니스 중심 성장 플랫폼(Post-BI)을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 사업비로 24억 5000만원 국비를 증액 확보했다.

성장 플랫폼에는 소셜 벤처 입주 공간, 협업·교류 공간 등을 구성하며, 창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시는 1단계로 소셜 벤처 창업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해 5월 대흥동 대전 소셜 벤처 캠퍼스의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올 3월에는 옛 충남도청사에 대전 창업 허브 구축을 완료해 7월에 개관식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유망 창업 기업 25개 회사가 입주해 있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분야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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