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지역 중소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전자 상거래에 지역 기업 125개 회사 350개 제품을 입점 지원해 약 1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점 기업의 등록 상품 번역, 상세 페이지 제작·입점 지원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주문, 배송, 결재, 정산 등 온라인 판매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전자 상거래 플랫폼은 영미권 아마존·이베이, 중화권 타오바오·알리바바, 일본 라쿠텐, 동남아권 큐텐·쇼피 등 7개다.

플랫폼별 수출 실적은 이베이 32개 회사 9억 7000만원, 타오바오 3억 1000만원, 라쿠텐 1억 2000만원, 알리바바 외 6000만원 등 57개 회사 제품 15억원 가량이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코로나 19 관련 마스크가 미국에서 6억 2000만원, 화장품이 중국과 일본에서 7억 3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그 밖에도 비누나 치약, 마스크 케이스, 치간 치실 등 생필품이 6000만원 수출했다. 또 떡볶이, 심박 측정기, 홍삼, 드론 등 다양한 중소 기업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