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개 학교, 27개 학급 대상 온라인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 알리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8일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1개 학교, 27개 학급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소개 마을강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중구 혁신교육지구 조성을 위하여 첫 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지난 11월부터 초·중학교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학급 모집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역량 있는 마을 강사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관내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옛 충남도청 ▲옛 충남도지사공관 ▲거룩한말씀수녀회성당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등 교과목과 연계하여 중구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종료 후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참여자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향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지역의 역사성과 정통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중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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