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문제 해결, 리빙랩으로 해결하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지역사회 보건의료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과 기업의 협력 중요성을 알리고자 ‘글로벌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11월 25일(수)과 12월 4일(금), 충남대 LINC+사업단(단장 김동욱)은 충남대와 인제대 학생 및 교수,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한국에자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ZOOM)으로 ‘글로벌 아이디어톤’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 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네덜란드의 헬스케어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전문가인 Rens Brankaert와 Francesca Toso교수가 치매 문제 해결 및 네덜란드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현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국제교류 전문가 그룹 씨닷, 치매안심센터 정나나 총괄팀장, 에리치 김형원 차장, 치매 환자 가족이 치매 문제 해결 아이디어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아울러, 충남대와 인제대 학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은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치매인식개선, 치매환자와 돌봄자의 케어 시스템의 문제 해결, 치매환자를 위한 매트리스 개발 등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동욱 단장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에 대해 대학, 제약회사, 글로벌 교육 기관이 모여 한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글로벌 리빙랩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네덜란드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서 세계 10여 곳에 사무소를 두고 다양한 사회혁신 활동에 참여 및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지역사회 파트너들과의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