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10시까지 비상 근무…확진 수험생 보훈 병원서 응시 등 조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3일 치르는 대입 수학 능력 시험 수험생 가운데 건강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방문,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능 전날인 이달 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 진료소 직원이 비상 근무를 하면서 검체를 채취하고, 모든 수험생의 검체는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검사하도록 해 당일 검사 결과가 나오도록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확진 수험생은 시에서 마련한 지정 병원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하고, 격리 대상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은 확진 또는 격리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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