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장총 성명 발표…장애인 건강 검진 진료에 일조 피해 우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대청 병원이 일부 문제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원만한 해결로 장애인의 피해가 없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대전 장애인 단체 총 연합회(이하 대전 장총)는 2017년 12월 13일 대청 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18년 9월17일에는 대전·충청 지역에서 유일한 장애인 검진 기관으로 지정 받아 장애인 검진을 위한 세밀한 시설과 인력, 시스템을 갖추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과 장애인에 배려를 지금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장총에 따르면 위내시경의 경우 장애인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실시해야 하지만, 장애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부분 병원에서는 기피하고 있다면서 대청 병원 검진 센터에서는 장애인의 검진에 필요한 위 조영술 등을 실시하며 장애인 건강 검진 진료에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애인 검진 기관으로 유일무이한 대청 병원이 일부 문제에 휘말려 장애인의 병원 진료에 피해가 우려스럽다며, 대전 장총은 장애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원만히 이 문제를 해결해 장애인이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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