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SK플래닛 협업…실제 적용 앞둬 교통 안전에 기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SK플래닛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도로 위험 탐지 솔루션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hankooktirekorea1)에서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에는 도로 살얼음 사고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도로 위험 탐지 솔루션의 기획 단계부터 기술 개발, 위험 상황에 실제 적용 사례 등 프로젝트 전반의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한국타이어는 각 노면 상태별로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SK플래닛과 함께 충남 금산에서 20개 가량의 자체 타이어를 성능 시험장에서 약 200회 주행으로 600개 가량의 사운드를 수집했다.

수집한 사운드는 약 4만 5000개의 데이터로 변환해 도로 살얼음을 포함한 눈길, 빗길 등 사고로 직결되기 쉬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적용 중이다.

이 기술은 도로 관제 시스템에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국내 도로 교통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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