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점등식을 개최하고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을 밝고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년과는 달리 50인 이내의 교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점등식은 CTS 대전방송, 대전광역시 장로연합회, 대전 서구 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서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보라매공원을 서구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24일까지 2개월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매년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며 “트리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희망의 빛이 스며들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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