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과 더불어 사는 생태환경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23일 도솔산 사이클 경기장 일원에서 야생동물과 더불어 사는 생태환경 조성하기 위한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 서구협의회 회원(회장 전민규) 및 서구청 공무원 등 32여 명이 참여하여 도솔산 일원에 서식하는 야생 조류의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새집 달기를 통해서 도시화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어가는 야생 조류의 개체 보호뿐만 아니라 도솔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 생태계 보전 의식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대전 서구 협의회는 새집 달기 행사 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산하 기관 및 인구 유출에 따른 대전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될 것이 우려되어 대전정부청사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반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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