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12월 11일 40개 업체…부실 검사 발견 때 행정 처분 방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자동차 종합 검사 지정 정비 사업자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자동차 종합 검사 지정 정비 사업자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검사 방법 준수 여부, 기술 인력 확보 여부, 검사 시설 기준 적합 운영 여부, 검사 장비·설비 지정 기준 등 관리 상태, 검사 장면과 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 실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업체, 검사 실적이 미비한 업체, 검사 관련 민원 발생 업체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 기간 동안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4개 업체 종합 검사 지정 정비 사업자에 환경부, 국토부, 한국 교통 안전 공단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부실 검사를 발견할 경우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 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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