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 뒷길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각 동 낙엽 일제대청소 실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27일까지 가을철 낙엽 일제정리 주간으로 정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과 우리동네 클린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거리 대청소에 나선다.

가을철 낙엽은 하수도 막힘, 도로‧인도의 미끄러움 유발 등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환경관리요원은 이로 인해 매년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중구는 일제 정리기간 동안 공무원, 희망일자리, 자생단체 회원 등 800여명을 투입해 낙엽쓰레기와 방치폐기물을 수거하고 정비한다. 각 실과별 직원은 각 동의 일정에 따라 분담 동으로 이동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20일은 ‘가을철 낙엽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공무원, 주민 등 35명이 합동으로 옛 충남도청 뒷길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용갑 청장은 “가을만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낙엽청소를 하는 환경관리요원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달한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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