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및 게이트볼장 증축으로 어르신 신바람 나는 여가복지 공간 조성

▲ 증축 기념 촬영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 판암동에 위치한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동구게이트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이용자가 하루 평균 380명에 달하지만 급식실이 72석이라는 매우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그동안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35억 4천만 원을 들여 기존에 있던 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올해 1월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의 증축에 착공해 같은 해 10월 연면적 1447.44㎡의 지상2층 규모로 증축을 마쳤다.

구는 증축 공사를 통해 급식실을 288석 규모로 대폭 확장했으며 철거된 게이트볼장을 대신해 새로 복지관 2층과 옥상에 각 1면씩 게이트볼장을 만들었다.

게이트볼장은 앞으로 동구게이트볼협회와 판암게이트볼분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행복한어르신복지관 증축으로 보다 여유로운 급식 공간과 게이트볼장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