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웹툰캠퍼스 11월 만화가 있는 저녁 참가자 모집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전웹툰캠퍼스 ‘만화가 있는 저녁’의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웹툰캠퍼스’는 대전 만화·웹툰 산업 육성과 문화 조성을 위해 입주실 제공, 작품 제작 등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만화·웹툰 기초 교육, 전시회 개최 등 만화·웹툰 저변확대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융성도시 대전으로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만화가 있는 저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연계 행사로 만화·웹툰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웹툰 산업 전문가와 지역 예비 작가, 웹툰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 향유 증진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달 25일 초청 명사는 최근 네이버 웹툰 인기 작품인 ‘어글리 후드’ 시즌1을 성황리에 완결하고, 시즌2 연재를 시작한 작가 ‘미애’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채팅을 반영한 질의응답 시간, 사인 굿즈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만화가 있는 저녁’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12월 23일, 2021년 1월 27일까지 총 3번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작가 ‘남수’(바른연애 길잡이), 내년 1월에는 유명 플랫폼 PD가 강연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만화·웹툰산업 육성과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가 있는 저녁’을 비롯해 만화·웹툰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기초 만화교실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만화·웹툰 산업은 대전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가는 큰 축으로 게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 및 분야 확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콘텐츠”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만화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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