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8일 동네돌봄 강화를 위해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추진하는 ‘밥이랑 친구랑 함께 하는 룰루랑랑데이(이하 룰루랑랑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룰루랑랑데이’는 대덕구가 추진하는 ‘경증치매어르신 웰라이프 돌봄서비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홀몸어르신들이 시민 공유 공간에서 소그룹으로 모여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법1동에 위치한 시민공유공간 ‘고리’에서 건강리더 및 요양보호사와 동행한 경증치매어르신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반갑다 친구야’, 원예치료, ‘함께지만 거리 두며 밥먹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 간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노년기의 사회관계망 확충과 상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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