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18일 구청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현안정책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창출은 물론 대덕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을 다양한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공유코자 마련됐다.

각 부서별로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구는 2021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주민행복,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가구변화 반영, 거버넌스 등 5개 분야로 삼고, 분야별 핵심가치를 구정에 잘 녹여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연축혁신도시 기본구상(로드맵) 제시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 추진 ▲대덕e 시작하는 정책박람회 개최 ▲대덕e로움 플랫폼 기능 강화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행복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행복영향평가 도입 ▲가구변화 대응 인구정책 마련 /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1인가구 맞춤형 지원 ▲고기없는 DAY 전역 확대 ▲신탄진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공정생태관광 뉴딜 연구용역 추진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복지재단 설립 ▲아이돌봄지원사업 추진 및 육아복합마더센터 조성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생활soc복합화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뉴노멀 에너지행복마을 만들기 ▲신탄진, 오정동, 대화동 도시재생 뉴딜 추진 ▲포스트코로나 시대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정현 구청장은 “2021년은 민선7기의 결실을 맺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행정여건의 변화 속에서 공직자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부서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덕구는 이날 보고된 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12월 중에 마련하고 2021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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