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복수동 센트럴자이아파트 내에 서구 14호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서구는 17일 청사 보라매실에서 복수센트럴자이아파트 내 국공립 센트럴자이 하랑 어린이집원장과 운영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보육을 시작한다.

이번 계약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 과반수의 찬성으로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로 전환하여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2019년 영유아 복지법 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입주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을 찬성하지 않는 다면 의무설치 예외가 가능하다.

장종태 청장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설치하고 더욱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다온숲3단지아파트, 샘머리아파트 1단지 내에도 계속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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