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 참여해 코로나 시대 유성온천문화축제 도약 방안 모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년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16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내년도 유성온천문화축제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 및 호텔경영 분야 대학교수, 국내 유명축제 총감독, 현장기획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참여해 내년도 축제 구상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자문 결과를 참고해 2021년도 유성온천문화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유성온천문화축제는 기존 축제의 큰 틀은 유지하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문화예술계 위기 극복 등 주민과 방문객에게 힘이 되는 콘텐츠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축제”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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