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체험하며 창의력 향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가 드림스타트 52가정에 연령에 맞는 맞춤형 미술관체험키트를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관체험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문화체험 기회가 줄어든 아동들에게 가정에서 미술관을 관람하는 듯한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예술에 대한 감수성 발달과 지능개발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미술관체험키트는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구분돼 각 발달단계에 맞은 미술체험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관 속 명화코너, 미술관 속 게임코너, 미술관 속 간식코너로 구성돼 있다.

구는 미술관체험키트가 대상 아동들이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놀이하는 것처럼 즐기며 다양한 명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직접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집중력, 창의력 및 자기표현 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에게 실내에서도 명화를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미술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집중력, 창의력과 자기표현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보건·복지·보육·부모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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