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48만 서구민을 대표해 대전 서구 갈마1동 통장협의회 일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 중소기업청은 대전시민과 20년을 함께 성장하며, 어엿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되었다. 하지만 “부”로 승격한 뒤, 각종 어려움을 내세우며, 세종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혁신도시로 지정되며 한껏 기대에 부풀은 “150만 대전시민, 아울러 갈마1동 2만1천여명의 주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처사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명분이 없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행위이다.

이에, 대전 서구 갈마1동 통장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하나,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토균형발전을 무시하는 세종시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중소벤처기업부 최적 입지는 무조건 대전이다!

하나, 대전시와 정치권은 힘을 모아 이전 철회를 지지하라!

2020. 11. 16.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1동 통장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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