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등록 심사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 윤리 정착 노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16일 중구청 감사상황실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2020년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중 감사, 건축, 토목, 환경, 위생, 세무, 회계분야에 근무하는 7급 이상 5급 이하 재산등록 의무대상자에 대해 재산등록 사항을 심사하고, 처분기준에 따라 실무종결,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을 심의 의결한다.

올해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 의무대상자 170명에 대해 대전광역시, 국세청,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심사 자료를 토대로 허위신고, 누락 등 성실신고 여부와 재산 증감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재산등록 심사사항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한편, 중구는 회의 진행에 앞서 신규 위원 김경미(대전신평초등학교 교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엄정한 재산신고 심사를 당부했다.

박용갑 청장은 공직자의 투철한 윤리의식을 강조하며,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할 공직 윤리를 더욱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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