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육특별위원회 발대식 열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등 활동 돌입

▲ <사진자료제공:민주당 대전시당>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보육특별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특별위원회 중 하나인 보육특별위원회(위원장 홍미영, 보육특위)는 지난 14일, 대전기독교봉사회관에서 70여 명의 보육특위 위원들과 박영순 시당위원장과 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더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홍미영 시당 보육특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보육 공공성 강화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경험하지 못한 성과들을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강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힘은 보육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그 희망의 보육, 모두가 행복한 보육의 바람을 여러분께서 언제가 함께할 것을 믿고 소망한다”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두 손을 맞잡고 학부모와 교직원 운영자 등이 모두 만족하는 선진 보육의 바람을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와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보육인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육 환경 개선을 비롯해 보육인들의 처우 개선 등을 풀어갈 수 있는 기구가 만들어진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발하는 보육특위가 단지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대전 지역 전체 보육인의 여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위가 미래의 새싹들을 잘 돌보고, 키우는 문제에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형식적인 기구가 되지 않도록 시당에서도 든든하게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보육특위는 또 이날 발대식에서 ‘더 좋은 보육 선언문’을 통해 더 좋은 보육환경 만들기, 영유아의 안정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보육정책 개발, 보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보육특별위원회는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지역별 보육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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