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 수상
코로나19 속 빛난 행정의 디지털 전환 성과 인정받아

▲ 지난 11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이 오강진 자치혁신국장(오른쪽), 이영섭 미래전략과장(왼쪽)과 함께 2020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수상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020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전자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디지털 전환과 IT서비스 혁신 우수 사례를 보유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유성구는 재난안전, 복지, 교육, 민원처리 등 행정 전 방위에 걸쳐 과감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0월 구는 자치구에서는 보기 드문 미래전략 특화정책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팬덤(FANDOM)유성’을 정책비전으로 설정, 코로나19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행정·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

지역 소재 대덕특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상용화와 테스트베드 추진으로 ▲모바일 방문증 ▲비대면 영상회의시스템 ▲모바일 전자고지서 ▲인공지능 회의록 ▲심의위원회 온라인 결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지능형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골목식당 ▲디지털 클리닉 ▲AI 학습데이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여성 1인가구 디지털 안심존 운영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위한 유성형 디지털 포용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관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신모델 창출과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행정혁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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