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초등학교 주변 및 호남선 철길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중구 당디로36번길 일원(문화2동)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CPTED) 관련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범죄예방도시디자인사업(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 기법’으로 적절한 디자인과 환경을 활용해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화초등학교 주변 및 호남선 철길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작년보다 1억원 증액된 총 사업비 3억원으로 밝고 안전한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중구는 지난 10월 문화초등학교 주변 방범용 CCTV(3곳)를 설치했고, 이달 중 공사를 착수해 ▲철길변 보안등 및 가로등 정비 ▲노후화된 문화보도육교 및 태평지하차도 보행로 환경개선 등 내년 초 목표로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계획 외 지역 중 범죄발생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경찰서 등과 협의 추진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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