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의회 손희역 (대덕구1, 더불어민주당)의원이 폐의약품 수거를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희역 의원은 13일 환경녹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선 폐의약품 수거 과정 허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 지적과 함게 이 같이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먹다 남은 약을 쓰레기 봉투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약성분이 물과 토양에 스며들 수 있다”며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자연 순환 프로세스상 포식자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돼 건강 이상이 발생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지적했다.

손 의원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니어 클럽이 이를 수거해 처리하면 노인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지속가능한 복지와 시민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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