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전 반대 피켓시위...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정부여당의 추진의지가 중요" 강조

▲ <사진자료: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참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국민의힘 정용기 전 의원이 중기부 이전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정용기 전 의원이 대전지역 국민의힘 각 당협위원장 중 유일하게 중기부 이전 반대 촉구 대열에 참여 한 것.

정용기 전 의원은 11일 정부 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대전의 중기부 도망가려거든 대전시민을 밟고 가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정 전 의원은 “대전이 침체 되고 있고 인구도 감소되는 등 우려가 많은 시점에 중기부 이전 문제까지 나오니까 시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며 “어떻게든 시민의 뜻을 모아 이 정부에 전달해서 중기부가 대전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힘을 다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정의원이 7개월여 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정용기 전 의원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관련 입장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혁시도시법이 제정되고 지정까지 됐다. 이제는 (공공기관이전)정부여당의 추진의지가 중요하다”며 “지금까지는 법제정.지정 껍데기만 만들어진 것이다 알맹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이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우려에 대해 “정치적 필요에 의해 하는 시흉만 하는 상태 아닌가.  이 정권의 실질적인 추진의지가 필요 하다”고 강조 했다.

정 전 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정책위의장으로 혁신도시법에 대한 당내 반대의견을 조율해 혁신도시법 통과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바 있다.

지난 4.15 총선 이후 행보를 자제 하던 정 의원의 중기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동참은 국민의힘 당내는 물론 지역정가의 시선을 집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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