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국악방송(국장 이주연)이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남상현)와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이주연 대전국악방송 국장과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 공동 운영 ▲고령자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0월부터 시니어 방송모니터 요원 모집 과정을 통해 50명의 시니어 방송모니터 요원을 선발하였으며, 대전국악방송(FM90.5MHz)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송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국악방송은 대전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공영 방송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주연 대전국악방송 국장은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이 방송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로 자리 잡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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