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시 골든타임(4분) 내 초동대처 능력 배양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12일부터 20일까지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대상을 최소화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동의 신청을 받아 동 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시 발생 후 4분 이내에 처치해야함을 강조하며 교육생 모두 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법적 설치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서대전역, 야구장과 설치 비의무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오월드 등 총 148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 신속·정확한 응급처치가 필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가족,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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