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계획 사업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기대
시범동인 온천2동, 노은2동 마을복지계획단 대상 2차례 교육

▲ 지난 11일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복지단 역량강화 교육 진행에 앞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마을복지계획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계획’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을복지계획 사업 시범동으로 운영되는 온천2동과 노은2동의 마을복지단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지계획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까지 동별 2차례에 걸쳐 총 4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1차 교육은 황인정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장이 ‘주민참여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며 2차 교육은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마을계획 수립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 스스로 주변의 일상생활 속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원 및 욕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민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공동체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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