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11일 2020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 동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2조의2에 따라 설치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0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각 기관 단체의 정보 공유 등 실행 가능한 다양한 지원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남북주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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