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물어민주당 이상민(대전.유성을)국회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를 통해 제안한 과학기술외교 역량구축을 위한 과학기술외교예산 50억원과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연구 공조예산 10억원이 국회 외통위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5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외교부에서 과학기술역량 구축을 위한 외교부 용역 연구결과 보고서 제언을 토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인원을 보강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을 위해서도 미국 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하는 등 과학외교를 위한 예산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외통위 예결소위에서 '과학기술 등 신성장동력 창출외교' 내역사업 중 '과학기술외교 역량강화' 사업은 과학기술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기반 조성 차원에서 예산 50억 증액과 '기후변화 외교강화' 내역사업에서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10억 증액 필요성이 인정됐다.

이상민 의원은 “기술패권 시대에 과학기술의 수준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게 된다”며 “과학기술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국회에서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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