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교육, 직무역량 강화시간 가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10일, 의원대상으로 '제8대 후반기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전 시간에는‘재미있는 교육 컨설팅 정승호 강사’로부터 청탁금지, 갑질 근절 등 청렴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 본예산 및 결산 심사기법에 대한‘제윤의정 윤진훈 강사’의 강의가 이어져 지방의원이 숙지해야할 의정활동 기법과 역량을 배양하는 알찬 교육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하여 국내 민간위탁 연수를 지양하고 자체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 민간위탁 의원역량개발비와 의원국내여비 2,010만원을 절감하여 금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감액 계상했다.

태안으로 2박3일 연수를 다녀와 비난을 자초했던 대덕구의회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9월에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7,148만원을 반납하여 수해 피해 복구비용에 사용한 바 있다.

박민자 의장은“제8대 후반기 의회를 동료의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공부하는 의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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