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창업 허브서…대전시 지원 프로그램 7개 회사 참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스타트 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데모데이가 10일 옛 충남도청사에 있는 대전 창업 허브에서 열렸다.

이번 데모 데이는 스타트 업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영어로 진행했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무대에서 팀별로 5분씩 자신들의 사업을 발표한 뒤 10분의 질의 응답으로 문제점, 해결책, 수익·성과 등에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또 해외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 업의 사례도 공유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0 Daejeon Startup Global Launchpad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날 데모 데이에는 차량 후석 정밀 감지 모듈 개발 업체인 ㈜에이유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교통 상황 예측 시스템 개발 업체인 ㈜블루시그널, 미세 먼지와 악취 저감 필터 장치 제조 업체 ㈜칸필터 등 그동안 시의 스타트 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친 모두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국내외 벤처 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 9곳이 심사역으로 참가했고 특히,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심사역의 경우 줌(ZOOM)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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