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박천욱)은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천1동 새마을부녀회, 복지만두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단체가 참여하여 배추 5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200세대에 나눴다.

특히 이번 김장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와 복지만두레에서는 지난 가을 배추모종을 직접 심어 정성으로 가꾸었다.

수확부터 포장까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천욱 동장은 “매년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해주는 자생단체 회원들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기에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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