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재 육성 지원 협의회…제2차 기본 계획·심의 의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3682억원을 투입한다.

9일 대전시는 시청 대 회의실에서 대전시 지방 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시-대학-지역이 협력해 경쟁력 있는 지방 대학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담은 제2차 지방 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기본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 대전 혁신 도시 지정에 따른 대학 협조 사항 논의, 올해 청년 정책 추진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 설명 등이 있었다.

시에 따르면 제2차 지방 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기본 계획 주요 내용은 산-학-연-관 동반 성장, 새로운 과학 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 혁신, 지역 혁신, 협업의 3대 정책 영역을 설정하고 과학 기술 신산업 분야 특성화,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청년 활동 공간과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11개 과제 3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대학 혁신 영역의 주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 지원, 지역 선도 대학 육성 사업 운영, 대전 스타트 업 파크 조성,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등이다.

또 지역 혁신 영역으로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 리더 양성, 대전 일자리 센터 운영, 산학 협력 선도 대학(LINC) 육성 사업 지원,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있다.

협업 영역에서는 청년 취업 희망 카드 사업, 청년 하우스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대전 청년 정책 네트워크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제2차 지방 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기본 계획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743억원, 시비 2638억원, 민자 301억원 등 3682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지방 대학 육성, 첨단 과학 도시 대전에 맞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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