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무상임대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 맞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와 청년창업카페 자활근로사업장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둔산1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실 상가를 청년자립활동지원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우선 공실 점포 2곳을 2년간 무상임대하며, 서구는 해당 점포에 대한 운영 관리를 하고,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청년 근로자에 대한 일자리 사업을 제공한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 청년층이 사회·경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임대아파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와 LH 간 상가 무상임대 협약으로 청년실업률 증가 및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일자리 위기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청년자립형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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