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에서 중앙동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상영, 민요와 연극이 있는 공연 진행예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지역주민과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10월 마지막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토) 오후3시에는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철도마을 인생전’의 일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철도마을 인생전의 이성희 기획자와 강주진 영상감독의 제작으로 지역주민이 담은 풍경과 인터뷰 등을 담아 완성했다.

오후4시에는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소제극장’ 나무시어터사회적협동조합의 민요와 연극이 있는 공연(민요컬) <빗소리, 愛>를 진행하며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지역감염 위험으로 제한된 인원(실내 50인, 실외 100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과 당일 선착순 신청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대전광역시 주최로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2019년부터 대전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시민의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향유,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거주비율이 높은 중앙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전영화와 목소리연기가 있는 ‘소제극장’,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을 기록하고 발표하는 ‘철도마을 인생展’을 운영하였으며, 지역의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에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전통나래관)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636-8062, 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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