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서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미자/이하 협의회)는 29일 보라매공원에서 세종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향해 자원봉사활동하는 봉사자를 대표하여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 일동은 “그렇지 않아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무너져 내렸는데, 이들의 수장과도 같은 중기부가 대전을 빠져나간다는 것은 대전시에 큰 타격을 주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최미자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자유총연맹 단체에 이어 네 번째로 680여 명 자원봉사회원과 함께 세종시 이전 반대 의사를 적극 피력하였고, 중기부 이전은 명분이 없으며, 이는 48만 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15만 서구자원봉사자는 하루빨리 세종시 이전을 철회하는 날까지 중기부 이전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세종시의 이전을 철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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