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11월 25일…손희역 대표 발의 조례 시행 앞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시민 참여 플랫폼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에서 '다자녀 기준 완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를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시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안건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답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대전시소 개설 이후 다자녀 기준을 완화 또는 확대해 달라는 시민 제안이 꾸준히 올라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해 10월 대전시소에 접수된 대전시는 2명부터 '다둥이 혜택을 부여해 주세요!'라는 제안이 34명의 공감을 얻어 시의 시민 토론 의제 기획·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공론화 의제로 결정했다.

시는 만13세 미만 3자녀 이상 다자녀 기준을 첫째아 연령 상향 조정과 자녀수 하향 조정 등 검토 후 관련 조례 등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실제 이달 대전시의회 손희역 의원 대표 발의로 조례의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 이상'으로 개정했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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