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기후위기 대응노력을 알리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과학캠프’ 참여자를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초등 3~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으로 태양광 RC카 제작과정 63명, 중력을 거스르는 텐세그리티 무드등 제작과정 62명이다. 20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인원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과정별 5000원이다.

참여자들은 태양광 RC카 제작과정에서는 신재생 녹색 에너지원인 태양광 에너지가 동력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텐세그리티 무드등 제작과정을 통해서는 중력과 장력을 이용한 수학적 구조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해 바로 알고, 변화하고 있는 녹색 산업들과 미래 유망 진로에 대해 특별강연도 들을 수 있다.

과학캠프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행사접수)에서 가능하며 교육대상자는 11월에 교육키트와 제작영상을 택배로 배송 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키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