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선도모델/학생실습실, 반도체공학실험실, 약제학실험실, 해양유기분석전처리실 선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의 연구실 4개가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13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수의과학대학 ‘안전환경선도모델/학생실습실’(이종수 교수), 공과대학 ‘반도체공학실험실’(이가원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재인증 연구실로 선정됐으며, 약학대학 ‘약제학실험실’(조정원 교수), 자연과학대학 ‘해양유기분석전처리실’(홍성진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신규로 선정돼 총 4개의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는 총 24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충남대는 2개 연구실이 신규 연구실로 선정됨에 따라 총 9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2015년 국립대 최초로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했으며 연구실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생물(LMO) 안전관리 매뉴얼 발간, 사전유해인자분석 가이드 북 발간 및 홍보전시교육실 구축. 운영 등 안전한 연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함에 따라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전인증 기반의 연구안전 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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