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올해 상반기 3,376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은 인터넷·동 행정복지센터에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가입자 중 3,376세대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2천7백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 또는 1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이상 절감한 세대에게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중구 거주 가구 중 대표 1인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입 가능하다. 인센티브는 절약 실적에 따라 매년 6월과 12월에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 변경 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중구청 담당자(042-606-7271)를 통해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지급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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