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기업체 경영전략 수립 등 활용되는 통계의 중요성 강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12일 청사 구봉산홀에서 40여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조사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통계조사로 지역의 복지·경제·교통 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사에 임할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조사개요 ▲태블릿PC를 이용한 조사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해 조사지침서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9월 채용한 152명의 조사원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개팀으로 나누어 4일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조사요원은 11월 1일부터 현장으로 나가 관내 가구를 현장 방문해 경제활동상태, 거처의 종류, 반려동물 등 56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장종태 청장은 “통계조사를 통해 얻는 한 명 한 명의 응답은 국가의 주요정책이 되기도 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료 및 민간기업체 경영의 기초자료로 제공되는 등 가치를 계량화하기 어려울 만큼 사회적으로 커다란 효용을 가져온다”며 정확한 통계조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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