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로 부사동 지적불부합지 해소 가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부사지구가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사동 146-1번지 일원 172필지 54,630.7㎡규모로 시행되는 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서를 징구해 대전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의결로 지적재조사지구로 최종 승인됐다.

현재 부사지구에는 일필지 조사와 현황측량이 진행 중이며, 2021년 12월 31일까지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현실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지적을 구축해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중구는 2013년부터 정생1지구 외 7지구, 2,336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했으며, 침산지구와 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용갑 청장은 “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적불부합을 신속히 해결하여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