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1동 반달마을 주민주도형 코로나19 극복 운동 빛났다!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9일 월평1동에서 열린 “황톳길과 함께하는 가을 산책”에 참석해 구민들과 황톳길을 걷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1동은 지난 9, 10일 양일에 걸쳐 관내 황톳길 일원(월평초에서 아이누리)에서 워킹 스루 방식의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월평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주민참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월평1동 반달마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재홍)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했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톳길 산책,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방 작품전시, 포토존,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으로 참여 인원을 50인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 간에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방명록 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밝혔다.

임재홍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황톳길을 중심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라며 주민들께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행사를 마련한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금년 한해 지치고 힘들었던 구민 여러분 황톳길을 걸으며 에너지 충전하시고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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