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가와 테스트 라이딩 ‘코스의 완성도 점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0일 괴곡동에 조성 중인 갑천 누리길 도심형 펌프 트랙 현장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스트 라이딩 행사를 했다.

서구는 총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갑천 누리길과 연계한 도심형 펌프 트랙과 MTB 연습장을 조성 중에 있다.

펌프 트랙은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 전문가 4개의 코스(L=445m)로 구성하여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도 상반기에는 MTB 연습장까지 조성하여 자전거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행사에는 서구 관계자, 대전 자전거 동호인 연합회(회장 엄태건), 한국 BMX 연맹(전무이사 박인찬) 유소년팀 선수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아스팔트 포장 전 펌프 트랙을 주행하면서 코스의 안정성, 완성도,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테스트 라이딩에 참여한 자전거 전문가는 “초급자부터 전문가 코스까지 4개의 코스를 모두 보유한 펌프 트랙은 국제적으로도 보기 드문 규모로 국내․외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선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자전거 단체가 참여한 테스트 라이딩 결과를 반영하여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전시민은 물론 국내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하는 자전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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