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공용시설 보수에 최대 1천5백만원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020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단지 당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사업은 노후 공용시설 보수로 ▲단지내 도로의 포장 및 보수·하수도 시설물의 보수 및 준설(다만, 차단기 등으로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는 도로는 제외) ▲어린이 놀이터나 경로당 보수 ▲단지 내 가로등 보수 ▲소규모 공동주택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조치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10월 중 사업신청을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23일까지 중구 건축과와 각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건축과(☎606-678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0월 말에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을 선정, 사업 추진과 정산 후 지원금을 12월 말까지 교부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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